아마존, 양자 컴퓨팅 혁신 '오셀롯' 칩 발표
아마존 AWS가 마이크로소프트, 구글에 이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큰 혁신을 공개했습니다. 아마존 연구팀은 '오셀롯'이라는 칩을 개발했으며, 아날로그 회로를 활용해 큐비트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. 이러한 아날로그 회로는 고성능 양자 칩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 큐비트 수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.
이 연구는 네이처(Nature)지에 게재되었으며, 주 연구자인 해럴드 푸터만과 그의 팀은 아날로그 큐비트가 이산 값이 아닌 연속적인 파동으로 평가되어, 전통적인 디지털 큐비트보다 적은 수로 양자 오류 수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. 이 접근 방식은 산술 계산과 같은 양자 작업의 신뢰성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.
오셀롯 칩에는 양자역학에서 '슈뢰딩거의 고양이'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'고양이 큐비트'가 사용됩니다.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. 디지털 큐비트에 의존하는 기존 칩과 달리, 오셀롯의 고양이 큐비트는 연속적인 측정을 활용해 여러 계산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. 현재 설계된 오셀롯 칩은 5개의 고양이 큐비트를 포함하고 있는데, 이는 완전한 논리 연산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양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.
오셀롯 팀의 연구는 아날로그 컴퓨팅에 대한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, 향후 설계에서 큐비트 수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아마존이 양자 컴퓨팅의 차세대 단계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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